같은 드라마 출연하더니 사귀게 된 배우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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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가득했었다. 그중 이채민이 연기한 ‘이선재’와 류다인이 연기한 ‘장단지’는 같은 반은 같은 반의 단짝 친구였다.

사실 두 사람은 작품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었다. 그러나 주변이나 팬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몰래 만나려고 무던 애를 썼었다고. 데이트를 하는 동안 모자와 마스크를 쓰는 등 나름 애를 썼었다는 데…

하지만 이채민이 류다인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여러 증거들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역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나자… 결국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곧바로 연인 사이임을 공표했다.

나름 숨기려고 노력했다는 부분과 들키자마자 시원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운 커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류다인은 최근 티빙의 화제작 ‘피라미드 게임’에서 활약했다.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합법적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만년 F 등급 명자은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채민은 넷플릭스 ‘하이라키’를 통해 첫 주연작을 준비하고 있다.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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