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네즈코·젠이츠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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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의 네즈코와 젠이츠. 사진제공=워터홀컴퍼니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네즈코, 젠이츠가 한국을 찾는다. 일본 성우 키토 아카리와 시모노 히로가 내한한다.

키토 아카리와 시모노 히로는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Anime × Game Festival 2024)에 참가하기 내한한다. 두 사람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2018년 출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GF 2024’의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키토 아카리와 시모노 히로는 ‘귀멸의 칼날’의 TV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성우로 활약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혈귀에게 습격당해 혈귀로 변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원으로 들어가는 소년 가장 카마도 탄지로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키토 아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혈귀로 변한 탄지로의 여동생 카마도 네즈코의 목소리를, 시모노 히로는 생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탄지로의 귀살대 동료 아가츠마 젠이츠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은 누적 발행부수 1억50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영화의 경우, 국내에서 2021년 1월 극장판으로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215만명을 모았으며,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 편’과 ‘귀멸의 칼날: 합동강화훈련 편’을 편집해 지난 2월 개봉한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는 49만명을 모았다.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은 이제 최종장으로, 혈귀들의 최종 보스 키부츠지 무잔과의 혈투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7월 종영한 ‘귀멸의 칼날: 합동강화훈련 편’ 마지막 회는 키부츠지 무잔을 맞닥뜨린 귀살대원들의 모습을 담으며 최종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종장은 극장판 3부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키토 아카리와 시모노 히로가 참가하는 ‘AGF 2024’는 오는 12월7일과 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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