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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우리동네 동물병원’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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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만 원까지 진료비 지원…4곳 지정 병원 통해 연말까지 진행
이미지 =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취약계층 주민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반려동물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필수 진료비와 선택 진료비로 구분된다.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 필수 진료비는 20만 원 이내,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 등 선택 진료비 역시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총 지원 금액은 최대 40만 원이다.

현재 용산구가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총 4곳이다.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원효동물병원(새창로 122-2) ▲이태원동물병원(녹사평대로 210)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 등에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등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대상이 된다. 동물 미등록 시에는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 또는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 이유로 반려동물의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해당 사업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으며, 2022년 52마리, 2023년 74마리, 2024년에는 86마리에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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