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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제작진, 이이경 하차·면치기 논란에 “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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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진출처=이이경 SNS
이이경. 사진출처=이이경 SNS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2022년부터 3년간 출연해온 배우 이이경의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2일 제작진은 공식 SNS에 “상처받은 이이경과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며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고, 이후 이이경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제작진이 “이이경이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한 것은 “이이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놀면 뭐하니?’ 촬영 중 이이경의 ‘면치기'(면을 소리 내 먹는 행위) 장면이 제작진의 연출이었다는 점도 시인했다. 이이경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보여줬는데, 국물이 사방으로 튀며 비위생적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재미를 주고자 면치기를 부탁했는데 욕심이 지나쳤다.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이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들이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에겐 상처를, 시청자에겐 불편함을 끼쳤다.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논란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21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에 사생활 루머 유포자 고소 사실을 알리며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면치기 논란을 언급하며 “(제작진에게)분명 하기 싫다고 했다”면서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그와 나눈 SNS 대화라며 음담패설 등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와 곤욕을 겪었다. 이에 이이경은 해당 게시물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이경은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했다”며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지가 특정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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