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 아리홀(가로공원로 195)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작년 초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도연’을 재공연하는 것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인물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도연’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YMCA에서 벌어진 ‘2·8 독립선언’ 사건을 중심 소재로 한다. 작품은 강서구 염창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상산 김도연 선생과 조선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했으며,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들의 고뇌와 열망을 무대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강서구립극단의 전순열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극단 단원 8명과 객원 배우 2명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4회로 진행되며, 일정은 12일(금) 오후 7시 30분, 13일(토) 오후 2시와 6시, 14일(일) 오후 3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강서구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 신분증 등 거주지 확인 서류를 현장에서 제시해야 한다. 티켓은 NOL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예매 안내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산 김도연 선생은 1894년 강서구 염창동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지역사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첫 무대에 오른 ‘도연’은 1,3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평균 만족도 96.34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강서구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동시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