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제쳤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올해 가장 많이 본 다섯 번째 영화가 됐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610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 339만34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흥행 5위에 올랐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누적관객 수는 339만2500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전기톱(체인소 맨) 인간으로 변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특별한 만남을 그렸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이같은 흥행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를 눈앞에 둔 지난 9월24일 같은 날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그로부터 1주일 뒤인 10월3일 개봉한 조우진 주연의 ‘보스’ 사이에서 주목받지 못하다가 ‘체인소 맨’ 팬덤을 바탕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앞선 경쟁작의 기록을 넘어섰다. ‘어쩔수가없다’의 누적관객은 294만명, ‘보스’의 누적관객은 243만명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흥행으로 올해 박스오피스 5위권에 일본 애니메이션 두 편이 포함됐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함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8월22일 개봉해 56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두 영화의 흥행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비주류에서 주류 문화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