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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입 냄새 싫어’ 혼자가 좋다는 청소광 인기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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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입 냄새 싫어’ 혼자가 좋다는 청소광 인기가수

가요계의 대표적인 감성 보컬리스트이자, 최근 ‘청소광’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44·본명 주민규)이 다시 한번 자신의 파격적인 독신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300평 대저택, “옆 사람의 숨소리조차 눈치 보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마지막 회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시종일관 당당하고 확고한 솔로 예찬을 펼쳤습니다. 특히 300평 규모의 대저택에서 홀로 지내는 삶에 대해 “전혀 외롭지 않다”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상민을 비롯한 MC들이 “그 넓은 집에서 고작 3평 남짓한 방에 혼자 있으면 공허하지 않으냐”고 물었으나, 브라이언의 대답은 명확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누군가와 공간을 공유할 때 느껴지는 시선과 기척이 스트레스라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연애 시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상대방이 나를 보고 있거나 혹은 내가 상대방의 눈치를 보며 일어나는 그 미묘한 긴장감이 싫다는 입장인데요. 타인과 함께 있을 때 피할 수 없는 심리적 밀착을 브라이언은 자유의 침해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억 원의 청소용품, 그리고 입냄새가 싫어 혼자가 좋다 밝혀

브라이언이 청결에 쏟는 열정은 수치로도 증명됐습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지금까지 청소용품을 사는 데 쓴 돈만 약 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출연진을 경악케 했는데요. 일반적인 가계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금액이지만, 브라이언에게는 공간의 완벽함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 비용인 셈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비싼 제품만 쓰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버리지 말고 세면대 물때를 닦아보라. 물때가 사라지면서 광이 난다”며 자신만의 디테일한 청소 노하우를 전수해 ‘청소광’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벽에 가까운 성향은 그의 연애 전선에 거대한 장벽이 되었습니다. 브라이언은 “연애를 하지 않은 지 13년이 넘었다”고 고백하며 그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로 ‘입냄새’를 꼽았습니다. 과거 여자친구와 함께 양치를 하고 침대에 누웠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졌던 불쾌한 냄새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인데요. 그는 “냄새가 너무 싫어서 상대방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버린 적도 있다”는 극단적인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주해야 하는 상대방의 생리적인 현상들을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술 냄새, 음식을 먹을 때 내는 쩝쩝거리는 소리 등 타인의 사소한 습관들이 자신의 평온한 질서를 깨뜨리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혼자 일어나면 아침 입냄새 걱정을 안 해도 되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아도 된다”며 현재의 싱글 라이프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강조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300평 대저택의 공허함을 우려하지만, 브라이언에게 그 공간은 오로지 자신의 통제하에 놓인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안식처’인 셈입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브라이언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과거에는 ‘결벽증’이라며 비하되던 성향이, 이제는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인정받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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