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박연수, 입 열었다… “서럽고 힘들어”
박연수, 개인 채널 통해 글 올려
“혼자 키울 때는 너무 서럽고 힘들어”
딸 송지아 향한 깊은 애정 드러내

배우 박연수가 싱글맘으로 지내온 시간을 되짚으며 딸 송지아를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혼자 키울 때는 너무 서럽고 힘들고 깜깜한 긴 터널 속에서 나 혼자 달리는 기분이었는데, 예의 바르게 좋은 사람으로 키우려 혼도 많이 냈는데, 별 탈 없이 19살이 되어줘서 참 고맙다 우리 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 송지아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 후 두 남매를 홀로 양육해오고 있다.
앞서 박연수는 지난 2024년 송종국을 저격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딸 송지아는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아들 송지욱은 고등학생으로 진위FC에서 활동 중이며 아버지 송종국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수는 두 아이가 각자의 운동선수라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지원하는 데 집중하며 생활하고 있다.

특히 송지아의 훈련과 진로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 송지아는 지난 2025년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엄마가 저번에 울면서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보험도 해지했다’고 하더라. 병원도 잘 안 가고 건강검진도 못한다고 해 많이 울었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박연수 또한 “골프 전지훈련 한 번 가는 데 2000만 원이 든다”라며 “지아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살던 집도 정리하고 작은 집으로 옮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6년을 뒷바라지했지만 아이들한테 뭘 해줘야 할 때 단 1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다. 못해준 것만 생각난다”라고 털어놨다.

박연수는 방송 활동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며 촬영하는 게 엄마는 너무 재밌었는데, 지아는 골프가 백 배 쉽고 재밌다고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날 알았다. 내 딸은 진심으로 골프를 좋아하는구나”라며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쉬운 길 두고 왜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 텐션이 좋은 네가 차분해지기까지 6년. 아직도 멀었지만 단 하나 너의 골프 사랑은 인정한다”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