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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동 학대’ 논란…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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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동 학대 논란 휩싸여
“우리 애 짐승같이 커졌다“
“점점 실해지더라“

출처: MBN ‘동치미’
출처: MBN ‘동치미’

배우 함소원이 딸 혜정의 훈육 방식을 둘러싸고, 맘카페를 중심으로 ‘아동 학대 논란’까지 번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함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화는 딸 혜정을 만나기 위해 약 2주 만에 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딸과 대화를 나누던 중 훈육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혜정은 “엄마가 어제 얘기하지 않았나. 물건 다 가져오면 콩나물국밥 해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물건 안 가져오면 엄마가 밥 안 해주나”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혜정은 “그렇다. 물건 하나 안 가져오면 소고기 뺀다. 알림장 안 가져오면 2개 뺀다. 반찬이 김이다. 다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못 먹는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놀란 진화는 함소원을 향해 “알림장 안 가져오면 밥을 안 준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으며 언성을 높였다. 이 같은 진화의 반응에 함소원은 “내가 언제 그랬나. 밥은 준다. 물, 밥, 채소 반찬 주고 고기를 안 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진화는 “왜 그래야 하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그래야 자기 잘못이 뭔지 알고 다음엔 안 그런다”라고 답했다.

출처: MBN ‘동치미’
출처: MBN ‘동치미’

그러면서 “전문가가 아이들이 잘했을 땐 상을 주고 잘못했을 땐 벌을 준다. 스스로 판단하고 고칠 수 있게 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진화가 군것질거리를 파는 가게에 5만 원을 충전하자,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어쩐지. 내가 주는 것만 먹으면 살이 찔 수 없는데. 애가 요즘 들어 점점 실해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 애 짐승같이 커졌다. 일단 저렇게 하면 경제관념이 없어진다”라고 말하며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MBN ‘동치미’
출처: MBN ‘동치미’

방송 이후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격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아동 학대 아니냐”, “성장기에 영양 제한은 너무 가혹하다”, “딸에게 ‘짐승같이 살이 찐다’라는 표현은 충격적이다”, “훈육을 넘어 정서적 상처가 될 수 있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아이 버릇을 잡기 위한 나름의 방법일 수 있다”, “진화가 군것질을 부추기니 문제가 되는 것”, “반찬을 아예 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말을 얼마나 안 들었으면 저럴까. 이해된다”라며 함소원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훈육과 학대의 경계,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육아 방식이 어떤 방향으로 조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낳았으나, 지난 2022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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