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싱글맘’ 한그루, “이혼 후 거지꼴”…
배우 한그루 최근 근황
전성기 시절 결혼 화제
출산 후 이혼+생활고 겪어

배우 한그루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한그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4살, 전성기 시절에 결혼해 2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한 한그루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쌍둥이 남매를 홀로 양육 중인 한그루는 이날 한그루만의 교육법을 전하는 등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가감없이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서슴없었다.

한그루는 “자연스럽게 계속 설명을 해줬다. 애들아 자기도 못 보게 될까 봐 불안해했다. 그래서 ‘피가 섞인 가족은 절대 섞일 수 없다고, 엄마랑 너희, 아빠랑 너희는 피가 섞인 가족이라 싫어도 헤어질 수 없다’고 했다”라며 아이들에게도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전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저는 애들 아빠랑 이혼 절차에서 싸우고 싶지 않았다. 저는 친아빠를 잘 보지 못했다. 엄마가 아빠에 대한 원망이 커서 자주 못 봤던 게 어렸을 때부터 한이 됐다.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서 이혼 절차에서는 싸우지 말아야겠다 결심했다. 돈이나 이런 걸로 문제가 생기면 다툼이 될 거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본인도 이혼 가정에서 자라면서 겪었던 고충을 아이들에게까지 넘기고 싶지 않았던 것.

한그루는 “이혼할 때 바랐던 유일한 조건이 아이들만 자주 만나달라고 했다.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좋으니 아무때나 만나달라고 했다”라며 현재도 전 남편과 아이들의 만남이 잦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혼하고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양육비 받은 거 빠듯하게 나가고 여유가 없었다. 재산분할을 안 했기 때문이다”라고 심각했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하지만 과거 같이 작품을 했던 감독님 등 인복이 많았고, 무사히 복귀해 다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1년 ‘Witch girl’을 발매하면서 가수로 데뷔했고, 2014년 ‘연애말고 결혼’으로 큰 사랑을 받아 대세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연예계를 떠나다시피 했다. 지난 2022년 6월 복귀했고, 그해 9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으로 여전한 연기력을 입증,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