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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설’ 이진숙, 드디어… ‘중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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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구서 출판기념회 열어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즉답 피해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다시 한번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그는 기자들과 만나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전 위원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대구시장이라든가 그런 말을 지금 여기서 하면 내가 선거법 위반이 된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출마 계획이라는 것은 늘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오늘 출판기념회는 본연의 뜻을 새겨 제 책 설명도 독자들한테 미리 드릴 그런 기회”라고 덧붙였다.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했지만, 출판기념회를 둘러싼 분위기는 정치적 해석을 낳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의 측근은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 계획을 갖고 있으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이뤄진다면 통합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다.

출처: 이진숙 SNS
출처: 이진숙 SNS

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성장 배경을 언급하며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구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는 말 그대로 이진숙의 디엔에이(DNA)를 만들어준 곳”라며 대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대구는 자유우파가 지켜온 책임과 질서, 공동체의 감각, 축적된 시간에 대한 존중, 그리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응축돼 온 도시”라며 “그 자부심을 다시 회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공동체가 힘겹게 이뤄낸 자유민주주의를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갈지,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출처: 이진숙 SNS
출처: 이진숙 SNS

이날 출판기념회 현장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해당 행사에는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국민의힘 홍석준 전 국회의원 등 차기 대구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행보’라는 해석이 잇따랐다. 대구 지역에서는 이 전 위원장을 둘러싼 출마설이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대구시장 출마를 검토한바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다시 정치권 전면에 나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결단을 내릴지, 그리고 대구시장 선거 판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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