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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주간’ 4월 개막…미개봉 화제작 10편 국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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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2026프랑스영화주간_포스터
이미지 = 2026프랑스영화주간_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프랑스 영화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전국 주요 극장에서 열린다.

‘TV5MONDE와 함께하는 2026 프랑스 영화주간(Semaine du cinéma français 2026)’이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미개봉 작품 10편을 국내에 소개한다.

이번 영화주간은 규모를 확대해 서울의 아트나인, 서울아트시네마를 비롯해 광주독립영화관, 영화의전당, 영화공간주안 등 전국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랑스 영화주간’은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와 국내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행사로,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연례 기획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상영작에는 2025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파티마가 사랑한 계절〉을 비롯해 〈그랑다르슈의 이름 없는 남자〉, 〈소년 하나 둘 셋〉, 〈그녀의 뜻이 이루어질지어다〉 등 칸영화제 주요 섹션 초청작들이 포함됐다. 특히 〈소년 하나 둘 셋〉은 퀴어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여름의 랑데뷰〉, 로카르노영화제 상영작 〈아르토의 땅에서〉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돼 프랑스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상영과 함께 영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의 세계관과 연출 의도를 심층적으로 해석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 핵심 콘텐츠다.

주최 측은 “이번 영화주간을 통해 프랑스 영화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국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영화 기획전으로, 국내 예술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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