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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끝냈다”…7·8호 홈런 폭발+올러 완봉투, KIA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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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살아났다…김도영 멀티홈런에 올러 완봉투까지 나온 결정적 경기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KIA의 외국인 선발 투수 올러였습니다. 올러는 9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사사구는 단 2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가 완벽했고, 경기 후반까지 구위가 떨어지지 않는 괴력을 발휘하며 시즌 4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한화 타선은 올러의 날카로운 변화구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직구에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습니다. 경기 내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킨 올러의 활약 덕분에 KIA 불펜진은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홈런 단독 선두’ 김도영

마운드에 올러가 있었다면 타석에는 해결사 김도영이 있었죠.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7회말, 김도영은 상대 선발 비슬리의 초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KIA 쪽으로 가져온 이 한 방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기세를 몰아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승부를 결정짓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7, 8호 홈런을 단숨에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KBO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2026 시즌 가장 뜨거운 타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0의 행진을 깬 집중력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탈삼진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숨 막히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한화 선발 비슬리 역시 7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KIA 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7회말 김도영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에 균형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KIA는 김도영의 홈런 이후에도 나성범의 2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베테랑 고종욱이 천금 같은 적시타를 보태며 2-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비슬리는 호투하고도 타선의 침묵과 단 한 번의 실투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는 불운을 맛봐야 했습니다. 반면 KIA 타선은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5연패 탈출과 5위 수성

이번 승리로 KIA 타이거즈는 11승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5연패 기간 동안 침체되었던 팀 분위기를 한 번에 반전시킨 것은 물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특히 김도영이 홈런 선두로 치고 나가며 타선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고, 올러가 계산 서는 피칭을 해주고 있다는 사실향후 상위권 도약을 위한 희망적인 신호입니다. 비록 9승 13패로 밀려난 한화이지만 비슬리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확인한 만큼, 두 팀의 다음 맞대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KIA가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연승 가도에 올라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IA타이거즈 #김도영 #올러 #완봉승 #한화이글스 #KBO리그 #2026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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