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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재연 앞두고 트레일러 공개… 5월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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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트레일러 영상 캡쳐_제공 라이브(주)
이미지 =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트레일러 영상 캡쳐_제공 라이브(주)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재연 개막을 앞두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제작사 라이브(주)는 오는 5월 15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깨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할머니들의 유쾌한 일상과 넘치는 에너지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할머니들이 글자를 가로지르며 모델처럼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는 문해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운 뒤 자신감을 되찾은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이어 ‘우리는 가시나’,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이’, ‘가장 시를 쓰기 좋은 나이’ 등의 노래 가사에 맞춰 젊은 시절로 돌아간 할머니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배움과 표현을 통해 되찾은 삶의 활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캐릭터 소개 장면에서는 현재의 할머니 모습과 교복을 입은 젊은 시절이 교차되며,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이들이 마음속으로 꿈꾸어왔던 찬란한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동화책, 마이크, 시집, 이름표 등 각 인물의 서사를 상징하는 소품도 함께 등장해 네 명의 할머니가 지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할머니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PD 석구와 문해학교 선생님 가을의 모습이 더해지며 작품이 전할 따뜻한 감동을 예고한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다.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으로,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직접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2025년 초연 당시에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연 무대는 초연의 감동을 이끈 배우들과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뉴 캐스트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란 역에는 구옥분, 김아영, 춘심 역에는 차청화, 박채원, 김나희가 출연한다. 또 인순 역에는 김미려, 허순미, 분한 역에는 강하나, 이예지가 이름을 올렸다. 석구 역에는 강정우, 김지철, 장민수가, 가을 역에는 하은주와 신진경이 출연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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