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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FC, PSG에 2-1 극장승…파리 더비서 챔피언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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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파리FC
이미지출처 = 파리FC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Paris FC가 ‘디펜딩 챔피언’ Paris Saint-Germain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파리 더비의 새 역사를 썼다.

파리FC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장 부앙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최종 34라운드 경기에서 PSG를 2-1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홈팀 파리FC가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PSG 수비를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선제골은 PSG가 가져갔다. 후반 5분 Bradley Barcola가 침착한 마무리로 균형을 깨며 원정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파리FC는 후반 31분 Alimami Gory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고리가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파리FC 입장에서 상징성이 크다. PSG와 파리FC는 원래 1970년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팀이지만 이후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PSG가 세계적인 빅클럽으로 성장한 반면 파리FC는 오랜 기간 하부리그를 전전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재벌 아르노 가문과 레드불의 투자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PSG는 패배와 함께 악재도 떠안았다. 팀 핵심 공격수 Ousmane Dembélé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야망과 집중력이 부족했다”며 선수단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PSG는 이미 리그1 5연패를 확정한 상태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반면 파리FC는 이번 승리를 통해 중위권 마감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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