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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머리 보고 팬들 충격”…‘원형 탈모 의심’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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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국 직접 해명했다…“스트레스 받을 일 없다” 팬들 안도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3, LAFC)이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MLS 15라운드 경기 도중 원형탈모를 의심케 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습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전반 7분경과 후반 코너킥 장면에서 두피가 비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평소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로 경기를 뛰는 것과 달리 듬성듬성 비어 보이는 두피가 눈에 띄었고,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탈모 루머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경기 결과 자체는 틸먼의 결승골에 힘입어 LAFC가 1-0 승리를 거두며 4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손흥민, 경기 당일 SNS에 직접 해명 올려

루머가 확산되자 손흥민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원형탈모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는데 월드컵 때 뵈요”라고 짧고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는 표현으로 현재 컨디션 관리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 레버쿠젠 시절, 2022년 토트넘 홋스퍼 시절 및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습니다.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인 박찬호, 이종범도 과거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를 경험했으며, 이종범은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이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스포츠 스타들에게 심리적 압박과 탈모의 연관성은 낯설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손흥민을 둘러싼 안팎의 압박

팬들이 손흥민의 컨디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LAFC에서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리그에서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일부 해외 매체에서는 에이징 커브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국내외 미디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팀 상황도 간단치 않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 전술의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고, 손흥민 활용법도 여전히 논란 대상입니다. 지난 9월에는 주장 교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부담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행복 축구하려고 미국 갔는데 이게 뭐냐”, “진짜 손흥민 인생 힘들다”는 팬들의 반응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네 번째 월드컵, 손흥민

그럼에도 손흥민은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구단 인터뷰에서 “이번이 나의 네 번째 월드컵이지만 첫 번째 출전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이번 대회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는 “난 이 책임감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축구 팬들이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소속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친 손흥민은 곧장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5일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하며, 6월 12일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걱정의 시선을 뒤로하고 손흥민이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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