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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피겨→배우’ 차준환… tvN 시트콤 주연 확정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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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피겨 왕자가 시트콤 주인공으로?? tvN ‘궁전랜드’ 캐스팅 확정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25)이 tvN 새 시트콤 ‘궁전랜드’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7일 마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으로, 현역 피겨 선수가 시트콤 주연을 맡는 이례적인 소식이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준환은 극 중 ‘성대한’ 역을 맡게 됐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외모, 체력, 능력까지 갖춘 육각형 인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생계를 위해 알바를 전전하는 현실형 캐릭터입니다. 잘생긴 외모 하나만 믿고 우쭐대지만 정작 얼굴값은 못 하는 허당 기질이 넘치는 인물입니다. 넉살 좋고 능글맞은 성격 덕분에 어딜 가나 인기는 많지만 속내는 의외로 깊은, 전형적인 ‘어른 아이’ 캐릭터입니다.

tvN 12년 만의 시트콤

‘궁전랜드’는 놀이공원 알바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배경으로 한 시트콤입니다. 제목 그대로 겉은 궁전처럼 화려하지만 속은 고단한 사람들, 환상적인 공간 뒤에서 현실의 고됨을 버텨내는 평범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웃기면서도 찡한 감성을 살린 작품으로,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공감대는 깊은 시트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tvN이 2014년 종영한 ‘푸른거탑 리턴즈’ 이후 무려 12년 만에 선보이는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출은 예능 ‘더 로맨틱’, ‘내 귀에 캔디’, 드라마 ‘아홉수 소년’, ‘톱스타 유백이’ 등을 만든 유학찬 PD가 맡아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차준환, 사실은 아역배우 출신

차준환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갑작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는 피겨 선수 이전에 아역배우로 먼저 대중 앞에 섰습니다. 본격적인 피겨 훈련 전 연기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6년 ‘창사특집극 ‘기적’을 시작으로 2008년 ‘밤이면 밤마다’에서 배우 박기웅의 아역을 맡았고, 2009년 ‘돌아온 일지매’에서는 정일우의 아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피겨에 집중하면서 연기와는 거리를 뒀지만 연기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린 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은퇴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역배우를 하다 전향한 케이스라 다 못 해본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은퇴 후 배우에 도전하고 싶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역 선수 신분으로 드라마 주연

현역 피겨 선수가 드라마 주연을 맡는 건 스케줄 면에서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차준환은 현재 25세로 현역 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촬영 일정이나 훈련 병행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직 방송 시기나 세부 제작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 이력과 ‘아는 형님’에서 보여준 예능감을 보면 시트콤이라는 장르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카메라 앞에 선 경험이 있는 만큼 적응력 면에서는 기대를 해볼 만합니다. ‘궁전랜드’의 추가 캐스팅과 방영 일정 공개가 이어지면 더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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