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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후임, 진짜 사비가 온다고?” 뜻밖의 발언에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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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후임 찾는 축구협회, ‘레전드 사비’ 카드 현실이 될까

스페인 축구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다음 행선지로 국가대표팀을 꼽았습니다. 사비 감독은 “클럽팀 지휘봉을 잡을 경우 가족과 보낼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 무대에 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2년 넘게 흐른 시점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서 나온 발언

흥미로운 점은 사비 감독의 주가가 여전히 높다는 사실인데요. 첼시를 비롯한 유럽 명문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본인은 국가대표팀 쪽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클럽 축구의 화려한 제안들을 뒤로하고 국제 대회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터뷰성 발언 이상의 의미로 읽히는 분위기입니다.

감독 공석인 한국

한국 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비 감독이 아시안컵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옵니다.

앞서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당시에도 사비 감독은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어, 이번 발언 역시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장점은 뚜렷하지만 대표팀 경험은 물음표

사비 감독은 카타르 알사드에서 선수와 감독을 모두 경험해 아시아 축구 환경에 익숙하다는 강점이 있죠.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점유율 중심 축구 역시 한국이 지향하는 전술 방향과 결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대표팀 지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히며, 제한된 소집 기간 안에 조직력을 완성해야 하는 대표팀 특성상 적응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세계적 명장답게 높은 몸값도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부담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현재 하비에르 아기레, 거스 포옛, 파울루 벤투 감독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을 앞두고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낼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사비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감독 #한국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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