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금 역대 최고…한국 대표팀도 318억 받는다
한국은 318억 받는데…우승한 스페인은 선수 1명당 13억 받은 이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기는 20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FIFA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배분안에 따르면 이번 대회 총상금 규모는 7억2700만달러로 월드컵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카타르 대회보다 상금이 약 50% 늘었고, 본선에 오른 48개국 모두 성적에 따라 상금을 나눠 받게 됐습니다.
우승 상금만 5000만달러, 선수 1인당 13억원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달러를 받습니다. 여기에 본선 진출 지원금 1000만달러와 대회 준비 비용 250만달러가 더해져 총 625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924억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는 2022 카타르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받은 4200만달러보다 800만달러 많은 금액이고, 2018 러시아 대회 우승국 프랑스의 3800만달러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집니다.
우승 상금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가 받은 220만달러에서 시작해 이번 대회 5000만달러까지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우승 상금의 약 45%인 2295만달러를 선수단 26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며, 선수 1명당 몫은 약 88만달러, 우리 돈 약 13억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본선 진출 보너스와 우승 인센티브도 별도로 지급됩니다.
준우승 아르헨티나 487억원
준우승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3300만달러, 약 487억원을 받습니다. 2022년 준우승팀이었던 프랑스가 받은 3000만달러보다 300만달러 늘어난 금액입니다. 3위 팀은 2900만달러, 4위 팀은 2700만달러를 받고, 8강 진출팀은 1900만달러, 16강 진출팀은 1500만달러를 받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팀들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17위에서 32위는 1100만달러, 33위에서 48위는 900만달러를 받게 됩니다.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조별리그 탈락팀조차 이전 대회보다 많은 상금을 손에 쥐게 된 셈입니다.
한국 318억원, 미국은 단체협약에 따라 분배
한국 대표팀은 본선 진출 지원금 1000만달러와 준비 비용 250만달러, 조별리그 탈락에 따른 성적 상금 900만달러를 합쳐 총 2150만달러, 약 31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16강에 오른 미국 대표팀은 성적 상금 1500만달러를 받아 준비 지원금을 포함해 총 1650만달러를 확보했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상금의 80%를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공동 분배하고 나머지 20%는 협회 운영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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