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챔피언 될 자격은 충분한데… ” UFC 전설의 냉정한 진단
“개리도 언젠간 챔피언” UFC 전설이 인정한 잠재력… 그런데 마카체프는 ‘넘사벽’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맷 브라운(45·미국)이 오는 16일(한국 시각) 열리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이안 마샤두 개리의 UFC 330 타이틀전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브라운은 최근 출연한 팟캐스트 ‘더 파이터 vs 더 라이터’에서 개리에 대해 오랫동안 좋게 평가해왔다며 챔피언이 될 자질이 충분한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매치업에서는 시기와 상대가 좋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함께 전했습니다. 잭 델라 마달레나와 맞붙었다면 오히려 50대 50에 가까운 경기가 됐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마카체프는 정말 최악의 상대” 냉정한 평가
브라운은 “UFC라는 무대에서는 타이밍과 매치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리가 카를로스 프라테스나 마이클 모랄레스 같은 선수들과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도, 지금 마주한 마카체프는 개리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리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우선 마카체프의 테이크다운을 반드시 막아내야 하고, 그다음 타격으로 점수를 쌓거나 강한 펀치로 마카체프의 압박을 주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KO를 만들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슬링 격차, 개리에게 가장 큰 변수
브라운은 개리가 타격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승산은 충분히 있다고 봤는데요. 하지만 마카체프의 레슬링만큼은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는 개리가 KO로 승부를 자주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면서도, 평생 레슬링을 해오지 않은 선수가 마카체프 같은 정상급 레슬러를 따라잡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짚었습니다.
실수가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마카체프는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의 경기만 하면 되지만, 개리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야만 승산이 생긴다는 것이 브라운의 핵심 진단입니다.
두 선수의 전적과 대결 일정
마카체프와 개리의 맞대결은 한국 시각으로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30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데요.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8승 1패를 기록 중이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뒤 웰터급까지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리는 17승 1패의 전적을 갖고 있으며, 최근 카를로스 프라테스와 벨랄 무하마드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배당률에서도 마카체프가 강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개리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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