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에 매니저 불러 셰프들이 만들어 준 음식 권한 ‘냉부’ 게스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배우 조여정의 방송 카메라 밖 작은 행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셰프들의 음식을 녹화 쉬는 시간 매니저에게 직접 권하며 챙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조여정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조여정이 ‘최애 셰프’로 꼽은 손종원 셰프와 윤남노 셰프가 ‘조여정의 체질에 맞는 요리’를 주제로 맞붙었고, 손종원 셰프가 승리를 거뒀다.
눈길을 끈 장면은 첫 번째 대결이 끝난 뒤 약 10분간 주어진 쉬는 시간에 나왔다.
조여정은 녹화가 잠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맛봤다.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로 유명한 그는 “이거 먹을까? 너무 맛있는데”라며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실제 조여정은 앞서 방송에서 짜장면과 라면을 1년에 한 번 정도만 먹는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자기관리로 셰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 조여정이 챙긴 것은 자신의 입만이 아니었다. 갑자기 “민형 씨”라며 자신의 매니저를 부른 조여정은 윤남노 셰프가 만든 메밀전병을 건넸다. 이어 “맛있어”라며 먹어볼 것을 거듭 권했고, 옥수수 냉수프까지 챙겨주며 “이거 좀 마셔봐”라고 말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카메라를 의식한 거창한 말도 아니었다. 오히려 녹화가 멈춘 쉬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라는 점에서 조여정의 다정한 면모가 더욱 돋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가 쉬는 시간 자신을 위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매니저에게 직접 건네며 챙기는 모습이 방송에 포착된 것은 조여정이 처음이다. 오랜 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매니저와 맛있는 음식을 나누려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탄 셈이다.
해당 장면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멋지다”, “꾸미지 않은 다정함이 보여서 좋다”, “진짜 다정하다” 등 조여정의 행동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순간보다 카메라가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드러난 작은 배려. 조여정이 오랫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활동해 온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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