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파이터 배명호, 전처 양육비 미지급 폭로에 전면 반박 “묵과하지 않겠다”
예능으로 친숙했던 파이터의 충격적인 근황
과거 ‘1박 2일’ 실미도 특집 등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매력을 보여줬던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의 근황이 다소 씁쓸한 이슈로 전해졌습니다.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링 위에서 늘 강인한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줬던 인물이라 이번 소식이 더욱 낯설게 다가오죠.
2019년 결혼 소식을 전한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줄로만 알았는데, 파경 이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완전히 터져 나온 모양새입니다.
양육비와 약정 불이행, 개인 채무 등 꽤 무거운 금전적 문제들이 얽혀 있어 팬들의 마음도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보였던 밝고 호탕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라 더욱 충격적으로 느껴집니다.
전처 정혜원이 털어놓은 혼인 파탄의 전말
이번 사태는 전 배우자 정혜원이 본인의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리며 법적 절차를 알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정혜원의 주장에 따르면, 결혼 생활 내내 반복된 문제들을 혼자 감당해야 했고 부부 사이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가 생후 17개월이던 시절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가장 고통스러웠던 때, 배명호가 갑작스럽게 가정을 떠났다는 대목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이후 설득에도 불구하고 귀가하지 않아 결국 협의이혼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그간 참아왔던 사연을 상세히 털어놓았습니다.
양육비 미지급과 채무 부담을 향한 날 선 비판
이혼 절차를 마친 뒤에도 갈등은 전혀 봉합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원은 배명호가 약속했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떠안아야 했던 개인 채무와 이혼 당시 합의했던 사항들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해외여행과 여가를 즐기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을 때 느꼈을 박탈감은 짐작조차 하기 어렵죠. “이기는 습관보다 지켜야 할 약속을 지키는 습관이 먼저”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꼬집은 전처의 문장은 대중의 큰 공감을 샀습니다.
법적 해석 차이라며 반박에 나선 배명호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배명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반박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의이혼 과정에서 합의된 사항을 지키려 노력했고,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입니다.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에 대한 양측의 법적 해석에 이견이 발생해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죠.
또한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으로 가족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링 밖에서 시작된 진짜 싸움, 법원의 판단은?
결국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이번 갈등은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양육비를 넘어서는 지원을 했다는 배명호의 입장과, 기본적인 양육비조차 받지 못하고 빚까지 떠안았다는 정혜원의 입장은 그 간극이 너무나도 큽니다.
부부 사이의 감정 문제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결국 가장 상처받는 것은 자라나는 아이라는 점이 참 마음 아픕니다.
링 위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로서 약속한 책임을 끝까지 짊어지는 태도일 텐데요. 과연 법원에서 밝혀질 명확한 진실이 무엇일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