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1 경쟁률 뚫고 ‘택배기사’ 캐스팅 된 배우, 디테일부터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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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사월 역 맡은 강유석
캐릭터 위해 외모를 내려놓았다
주요 장면 ‘삑사리’까지 연기했다

출처 : Instagram@___kimwoobin
출처 : Instagram@youseok_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택배기사’에서 난민 소년 사월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유석이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유석은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택배기사’ 오디션에 합격했다. 강유석은 “오디션에서 20대 남자 배우 거의 다 모였다”고 말했다.

강유석은 1차 때는 배우 김우빈의 ‘마스터’ 장면을 연기했고, 2차 때는 사월이 쪽대본을 받아서 연기했다. 최종오디션이었던 3차 때는 ‘택배기사’ 일부를 보고 누나랑 싸우는 장면을 읽어보았다.

작품이 공개된 후 강유석은 주변 분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았다. 특히 “부모님이 사월이 너무 귀엽다고 해주셨다. 저 옛날에 개구쟁이 시절 보는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출처 : 택배기사
출처 : 택배기사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택배기사 선발전 과정은 치열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필요로 했다. 강유석은 씬을 준비하기 위해 “확정되고 3개월 정도는 꾸준히 액션을 연습했다. 기초체력부터 다졌다. 매일 1시간 달리기를 했다”고 말했다.

액션은 준비하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촬영은 더 힘들었다. 강유석은 “아무래도 3차전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유석은 “링 위에서 하다 보니까 숨을 데가 정말 없었다”며 “액션 합을 라운드 별로 한 라운드씩 2분씩 찍었다. 그걸 다 외워야 하고 쉬지 않고 가야 하고 진짜 맞기도 하다 보니 1, 2차전 보다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출처 : 택배기사
출처 : 택배기사

강유석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오히려 외모를 내려놓았다. 강유석은 “극 중에서 미래이고, 환경이 오염됐다 보니 거기서 피부가 너무 좋은 것도 아닐 것 같아서 머리도 단정하지 않게 하고 얼굴도 톤다운을 했다”며 “인물처럼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강유석은 사월이의 캐릭터를 살리게 위해서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 또한 연기했다. 사월이가 5-8을 처음 봤을 때 목소리에 ‘삑사리’가 난 장면이 있다.

강유석은 “처음 만난 장면인데 어떻게 좀 살릴까 얘기를 하다가 어쨌든 우상이고, 처음 만난 긴장감을 줘야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표정에서 떨림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말할 때 삑사리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빈이 형이 ‘너 이거 괜찮아?’라고 물어봐서 어떻게 그렇게 된 건지 알려주기도 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유석은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했다. 강유석은 “5년 동안 일을 하면서 제 자신에게 감사하거나 칭찬을 해준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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