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의 한 병원에서 7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윈난성 전슝(鎭雄)현 공안국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37분(현지시간)께 전슝현의 한 병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공안 당국에 따르면 난동을 저지른 용의자는 전슝현의 한 마을에 사는 남성 농민이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윈난성 전슝의 한 병원에서 ‘심각한 치상'(傷人) 사건이 발생, 오후 1시 20분 기준 사상자가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전한 바 있다.
현지 매체 펑파이는 병원 내에서 누군가가 흉기를 들고 사람을 해치는 난동을 부렸으며, 공안이 현장을 통제하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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