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 근황이 전해졌다.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SSG 랜더스 추신수(41)가 부상당했다. 이에 따라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운다.
추신수는 지난주 14타수 5안타(타율 0.357)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던 터라 SSG 랜더스 구단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SSG 랜더스 구단은 8일 “추신수가 오늘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 4주 뒤 재검진을 하고서 복귀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4월 11일에 복귀했으나 한 달도 되지 않아 다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추신수는 현재 KBO리그 최고령 선수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다. 추신수의 이탈로 SSG 랜더스의 전력 공백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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