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9년째 토트넘서 뛰고있는 손흥민, 거취 관련 ‘뜻밖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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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거취와 관련해 다소 뜻밖의 보도가 나왔다.

밝은 표정으로 귀국하는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 뉴스1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2026년까지 묶어두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1년 연장 조항을 삽입했다. 토트넘이 원할 경우 이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팬들은 당초 예상과는 다른 보도 내용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특히 영국 현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다. 관련 보도들도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최고 주급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달랑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불만 섞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팬들의 이런 불만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수백억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도 물리친 채 9년째 충성을 지키고 있다. 그간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달성,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 달성 등 수많은 업적도 세웠다.

만 31세가 된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 이후 주장직을 이어받아 팀을 이끌고 있다. 이렇듯 손흥민은 현재 명실상부한 토트넘 레전드이지만, 구단 측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해 소극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즌 이후 한국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오는 6월 2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이후 6일 싱가포르(6월 6일·원정), 11일 중국(6월 11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6차전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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