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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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랜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1000mile’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김민혜입니다. 평소 집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은 수채화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그림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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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혼집을 구하기 전 조금 오래된 아파트를 구해 전체 리모델링을 하자고 신랑과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마침 수지 쪽에 좋은 조건의 아파트를 발견하여 집을 본 당일에 바로 계약을 해버렸어요.
지어질 당시 그대로 보존된 집이라 제 나름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예쁘게 리모델링해서 예전 모습이 상상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탈바꿈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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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었을 때 그 집의 무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공간인 현관입니다.
아치형 중문과 패턴 타일이 포인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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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일을 생각했는데 인테리어 실장님의 추천으로 패턴 타일을 시도해보았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때가 타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인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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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과 가벽에 사용된 화이트와 우드의 매치를 신발장에도 사용하여 중간에 선반을 만들었어요.
자동차 키와 같이 깜빡하고 놓치기 쉬운 작은 물건을 보관하기 쉽도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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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통해 들어선 거실의 모습이에요. 제가 작업할 때 영감을 주는 공간이길 바랐기 때문에 저희 집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드는 다 꺼내서 보여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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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식탁과 어울리는 소품들 그리고 식물까지도 집의 무드에 어울리도록 노력했어요. 저희 집에는 잎이 넓지 않으면서 얇고 작은 식물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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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집처럼 거실에 TV+소파라는 공식을 깨트리고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었어요. TV는 안방으로 넣고 거실에는 식탁을 두고, 수납장과 선반을 제작하여 거실이라는 공간을 조금 더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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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신 거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선반에는 제가 그린 그림과 우드 시계, 솔방울을 소품으로 두었어요. 디퓨저와 스피커는 고요한 제 작업시간을 은은한 향기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감싸주는 필수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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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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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베란다를 무조건 살리고, 창문과 문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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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실장님과 개방형 창문, 여닫이 창문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완성된 거실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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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침실은 편안한 느낌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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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는 최대한 가벼운 소재로 선택하고, 마룻바닥의 컬러와 조화로운 톤으로 침대와 소품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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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인 체어를 두고 스툴을 테이블처럼 두고 사용했었는데 조금 협소한 것 같아서 의자를 옮기고 스툴을 협탁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의 무드를 더해주는 캔들을 두고 취침 전에 잠시 몸을 릴렉스 하는 시간을 좋아해요.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홈 캔들
조 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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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빼놓은 TV는 침대에 누워서 보게 맞은 편에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