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13만원 당첨됐다고 SNS에 자랑하자 질투나 ‘복권’ 샀다가 5억 당첨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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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친구의 SNS 게시글을 보고 부러움을 느껴 복권을 산 남성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UPI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한 남성은 100달러(한화 약 13만 7,800원)에 당첨됐다는 친구의 SNS 게시물을 보고 복권을 샀다가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멜빈 브룩스(Melvin Brooks)라는 이 남성은 얼마 전 SNS 피드를 구경하다가 스크래치 복권으로 100달러에 당첨됐다는 친구의 게시물을 봤다.

그는 부러움을 느낌과 동시에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에 한 식료품 가게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구입했다.

사촌과 함께 주차장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스크래치 복권을 긁던 그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전 밑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그림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브룩스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5,108만 원)에 당첨됐다.

조금 전까지 부러움을 느꼈던 친구의 당첨금 100달러의 4000배에 달하는 금액을 받게 된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40만 달러를 얻는 것은 매일 있는 흔한 일이 아니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당첨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아내, 딸들과 함께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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