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등번호 9번’ 입는다…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16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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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서 등번호 9번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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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의 등번호와 입단식 일정이 공개됐다.

10일(현지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을 맞이해 몇몇 레알 선수들의 등번호가 변경된다’라고 발표했다.

먼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9번을 달게 됐다. 

음바페가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7번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10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7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0번은 루카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어 공석인 9번을 달고 뛰게 됐다. 1985년생인 모드리치가 레알을 떠나게 되면 음바페가 10번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12번에서 6번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15번에서 8번으로,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18번에서 14번으로, 아르다 귈러는 24번에서 15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다.

입단식은 오는 16일 정오에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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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입단식은 오는 16일 정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알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를 만나 향후 5시즌 동안 함께하길 약속하는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음바페는 발표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프레스룸에서 미디어와 만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 1,500만 유로(한화 약 224억 원)이며, 계약금은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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