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훈련하는 해군들 위해… ‘메로나·투게더’ 통 크게 쏘는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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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장병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후원하는 빙그레

빙그레 제공

찜통 더위에 훈련에 나서는 해군을 위해 빙그레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후원한다.

29일 빙그레는 ‘2024 퍼시픽 파트너십(Pacific Partnership) 훈련에 참여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제품은 빙그레의 최고 인기 제품인 투게더(미니어처)와 메로나 등이다. 해군 장병들에게 매달 전달되는 투게더 미니어처는 2019년 기존 제품의 용량을 3분의 1가량 줄인 270㎖ 1인용 제품이다.

퍼시픽 파트너십 훈련은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을 계기로 창설된 다국가 해군 연합 훈련이다. 

저개발국의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우방국 간 군사 외교활동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뤄진다.

올해 훈련에 참여하는 해군은 필리핀 현지에서 의무지원훈련과 재해복구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지난 4월부터 해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 개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할 계획이다.

함정 출원 등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위한 해군들에게 달콤함 선물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된다. 무더위와 힘든 훈련 속 달콤함을 선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전우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더위와 훈련의 고단함을 잊길 바란다”며 “빙그레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의 투게더는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투게더는 1974년 빙그레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생우유(원우)를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빙그레공익재단 제공

대용량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으며 굳건히 국내 ‘떠먹는 아이스크림’ 시장 1위를 지켜왔다.

2011년 2월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빙그레 투게더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와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영상을 제작한 이래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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