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맑은 공기 마셔야죠”… 학교 찾아가 공기 정화해주는 ‘이 기업’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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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지난 2022년부터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 ‘맑은학교 만들기’ 전개

왼쪽부터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 김귀숙 동광초등학교 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지난 6월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같은 달 17일 충북 보은 동광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동광초등학교 김귀숙 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그룹 ESG 비전인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따라 한화와 환경재단, 환경부 전문가들이 고심 끝에 탄생시킨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뒷줄 맨 왼쪽)이 김귀숙 동광초등학교 교장(뒷줄 가운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뒷줄 맨 오른쪽), 동광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면에 조성된 모스월 앞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사진제공=한화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화학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보다 실내가 높다고 발표한 점과 초등학생들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점 등을 고려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 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한 형태로 지난 2022년부터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인 ‘맑은학교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이 된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 원 상당의 학교별 상황에 맞는 설비를 자유롭게 지원받는다.

올해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선정된 학교는 ‘보은 동광초’, ‘거제 상동초’, ‘부천 일신초’, ‘용인 나곡초’, ‘정읍 정읍남초’, ‘창원 반송초’ 등 6개 학교다.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 설비 지원

이 같은 설비 지원 외에도 한화그룹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설치된 맑은학교 시설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환경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으며,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맑은학교의 지원 대상을 매년 확대하고 학교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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