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한창 기승을 부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는 제철을 맞이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에 활용되는데 특히 카페에서는 딸기 라떼, 딸기 주스, 딸기 스무디 등 다양한 딸기 음료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상 기후로 인해 딸기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카페에서 제공하는 딸기 음료들의 가격 또한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밖에서 음료를 사먹기 부담스러운 요즘 집에서도 손쉽게 딸기 음료를 즐기며 홈카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딸기청 레시피를 소개한다.
딸기청 만드는 방법
딸기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간단하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딸기 한 팩과 설탕만 있으면 된다. 준비된 재료로 딸기청을 만드는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자.
1) 딸기 세척하기
먼저 딸기의 꼭지를 자르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킹 소다나 식초 등을 이용해 딸기를 세척하면 불순물이 깨끗이 제거된다. 세척한 후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딸기를 준비한다.
2) 딸기 자르기 및 으깨기
세척한 딸기는 반으로 나눈 뒤 반은 두꺼운 빨대에 쉽게 들어 갈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썰어준다. 나머지 반은 즙이 잘 나오도록 으깨서 준비한다. 이렇게 준비한 딸기는 딸기청에 고유의 달콤함과 풍미를 더해 준다.
3) 딸기청 담기
이제 준비된 딸기를 용기에 담을 차례다. 먼저 썰어둔 딸기를 용기 바닥에 평평하게 깔고 그 위에 설탕을 올린다. 설탕의 양은 딸기의 양과 비슷하게 넣어준다. 이후 으깬 딸기를 넣고 다시 설탕을 똑같은 비율로 넣어준다. 설탕의 양이 많을까 걱정이 된다면 취향에 맞게 설탕을 조금 줄여도 좋다.
4) 설탕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기
딸기와 설탕을 차례로 담은 용기는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1~2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딸기청이 완성된다. 이때 중간중간에 용기를 흔들어주거나 저어주면 설탕이 빠르게 녹는다. 이제 딸기청이 준비되면 바로 다양한 음료로 활용할 수 있다.
웬만한 카페 안 부럽다… 수제 딸기청 이용한 ‘딸기라떼’ 만들기
이렇게 완성된 딸기청은 다양한 음료에 활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바로 ‘딸기 라떼’다.
딸기 라떼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제 딸기청과 우유만 있으면 된다. 먼저 딸기청을 컵에 한국자에서 한국자 반 정도 넣고 그 위에 얼음을 넣는다. 얼음 위에 우유를 부어주기만 하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딸기 라떼가 완성된다.
이때 달콤한 맛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우유를 부어주기 전에 연유를 한 바퀴 돌려 넣으면 더욱 맛있는 딸기 라떼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딸기 라떼 위에 휘핑크림이나 밀크폼을 얹어 예쁘게 데코해주면 집에서도 카페 느낌을 물씬 풍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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