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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즈니크서 ‘선한 목자 예수’ 그려진 초기 기독교 무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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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27일(현지시간) 북서부 이즈니크에서 ‘선한 목자 예수’가 묘사된 초기 기독교 시대 무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내부에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여러 장식이 남아 있으며, 특히 양을 어깨에 멘 젊은 예수의 모습은 현지에서 발견된 사례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선한 목자’는 신약성경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의 비유에서 비롯된 상징으로, 초기 기독교 무덤 장식에 자주 쓰인 도상이다. 대통령실은 무덤의 나머지 구조물에 대한 발굴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교황 레오 14세의 튀르키예 방문 일정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교황에게 해당 유적지가 그려진 타일을 선물했다. 무덤이 발견된 이즈니크는 서기 325년 콘스탄티누스 1세가 소집한 최초의 세계 종교회의 ‘니케아 공의회’가 열린 곳으로, 레오 14세는 28일 공의회 1천7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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