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속에다 “이것” 꼭 넣으세요 전기세 아끼는 주부9단 노하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냉동실은 최대한 비워두는 게 깔끔하고 냉각 효율도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공간이 넉넉하면 음식 찾기도 편하고 정리도 쉬워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냉각 효율 측면에서는 냉동실을 너무 비워두는 게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냉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내부의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 다시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장고 압축기가 더 자주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냉동실 안에 ‘차가운 덩어리’가 많을수록 온도가 안정된다
냉동실 안에 음식이나 얼음처럼 차갑게 얼어 있는 물체들이 많으면 내부 온도 변화가 상대적으로 천천히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쉽게 말해 차가운 물체들이 냉기를 오래 붙잡고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냉동실이 텅 비어 있으면 문을 열 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가고 온도 변화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이 많다. 그래서 냉동실을 적당히 채워두는 것이 냉기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페트병 물을 얼려 넣어두는 방법이 자주 언급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생활 꿀팁으로 자주 이야기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페트병 물을 얼려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식이다. 물은 열을 저장하는 성질이 비교적 큰 편이라 한번 차갑게 얼면 냉기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냉동실 공간이 많이 비어 있는 경우 빈 공간 일부를 얼린 물병으로 채워두면 온도 변화 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압축기 작동이 줄면 전기 사용량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냉장고는 내부 온도가 올라갈 때마다 다시 차갑게 만들기 위해 압축기가 작동한다. 그런데 냉동실 온도 변화가 적어지면 압축기 작동 빈도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이런 흐름이 전기 사용량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집마다 냉장고 크기와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냉동실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향 자체가 전기 효율과 연결된다는 설명은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실제 국내에서도 전기 절약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다
국내 생활정보 프로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냉동실 빈 공간에 얼린 페트병 물을 넣어두고 전기 사용 변화 체감을 이야기한 사례들이 소개된 적이 있다. 특히 한 국내 사례에서는 자취 중인 사용자가 냉동실이 거의 비어 있던 상태에서 얼린 물병을 채워 넣은 뒤 냉장고 모터 돌아가는 빈도가 줄어든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냉동실은 지나치게 비어 있는 것보다 적당히 채워져 있는 상태가 냉기 유지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경우가 있다.

단 너무 꽉 채우는 건 오히려 냉기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냉동실을 무조건 가득 채우는 게 좋은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많다. 공기 순환 공간이 너무 없어지면 냉기가 고르게 퍼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공간을 남기면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채우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페트병 역시 너무 크게 얼리기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나눠 넣는 방식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