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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보다 무려 70배 높다” 한국인 99% 몰랐던 항산화 폭탄인 ‘보약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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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은 동남아시아에서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과일이다

걱(Gac)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붉은색 열대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현지에서는 오래전부터 귀한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특히 선명한 붉은색 과육 때문에 ‘천국의 과일’ 또는 ‘슈퍼과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크기는 멜론 정도이며 겉면에는 돌기가 있어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양 성분이 과육보다 씨앗 주변 붉은 막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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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에는 라이코펜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걱이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걱에는 이 라이코펜이 매우 높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걱의 라이코펜 함량이 토마토보다 수십 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식품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성분 중 하나로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영양소다. 그래서 걱은 세계적으로 라이코펜 공급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과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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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카로틴 함량도 당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걱에는 라이코펜뿐 아니라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일부 분석에서는 걱의 베타카로틴 함량이 당근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동남아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어린이와 노년층 영양식 재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붉은 과육 부분이 진할수록 이러한 카로티노이드 계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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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도 함께 들어 있다

걱은 항산화 성분만 풍부한 것이 아니다. 비타민E도 함유하고 있으며 씨앗 주변 과육에는 불포화지방산도 포함돼 있다.

특히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는데 걱은 자체적으로 지방 성분도 일부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 활용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서 건강식품 업계에서는 걱 오일이나 걱 추출물 형태의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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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은 주스나 스무디 형태로 먹는 경우가 많다

걱은 생과일 그대로 먹기보다는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과육을 이용해 주스나 스무디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요거트에 섞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기도 한다.

베트남에서는 찹쌀밥에 걱 과육을 넣어 붉게 만드는 전통 음식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분말과 농축액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며 간편하게 섭취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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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사례

실제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걱 추출물과 걱 오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건강식품 전문 쇼핑몰에서는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원료로 걱을 소개하며 판매하고 있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 박람회와 건강식품 전시회에서도 걱을 활용한 음료와 건강보조식품이 소개된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걱 주스와 걱 제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면서 국내 인지도 역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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