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필리핀 카페에서도 우베 음료 인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필리핀 카페 산업이 디저트와 베이커리 등 연관 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현지 커피 시장의 성장과 함께 디저트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케이크와 도넛 등 일부 품목에 소비가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크루아상,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카페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계절별 한정 메뉴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가 관심을 끌면서 카페 간 메뉴 차별화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의 전통 식재료인 우베(Ube)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가 인기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만큼 글로벌 트렌드에 힘입어 우베(Ube)를 활용한 라테와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등의 판매도 늘고 있다.
말차(Matcha)도 주목받는 식재료다. 말차 라테, 말차 크루아상, 말차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식 빙수와 크로플, 딸기 디저트, 말차 음료 등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aT 관계자는 “필리핀 내 한류 확산은 카페 메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식 빙수, 크로플, 허니브레드, 딸기 케이크, 인절미 디저트 등은 현지에서 친숙한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식 재료인 유자, 딸기, 말차, 흑임자, 인절미, 빙수 재료 등은 프리미엄 음료와 디저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