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스트레스 줄이기 위해”… 카카오톡에 새롭게 도입한다는 이 기능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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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빨간 숫자’ 가리기 기능을 도입한다.

모바일 메신저 앱 ‘카카오톡’ / 이하 카카오톡

‘안 읽은 카톡’의 개수가 실시간으로 쌓이는 걸 보며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직장인들의 경우 휴가 기간에 회사 단체 카톡방에 뜬 숫자가 누적될수록 피로도를 느낀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난 5월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카톡이지 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조만간 ‘안 읽은 메시지 수 숨김’ 기능을 카카오톡 내 실험실 옵션에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각 개인·단체 대화방 별로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 수가 빨간 원에 쌓인 숫자로 표시된다.

현재는 각 개인·단체 대화방 별로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 수가 빨간 원에 쌓인 숫자로 표시된다. / 이하 카카오톡 캡처
안 읽은 카톡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빨간 숫자’의 부담이 조만간 없어질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특정 대화방에서 빨간 숫자가 뜨는 기능을 끄거나, 전체 카톡방에서 빨간 숫자가 뜨지 않도록 하는 기능 도입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빨간 숫자 끄기’ ‘조용히 나가기’ 등에 이어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 추가할 계획이다.

또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13일 “이용자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고민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기능개선 방안과 도입 시기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머니투데이에 전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 6000억 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톡에 메시지 삭제 시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과 ‘오픈채팅방’을 포함한 단톡방에서 일부 이용자에 대해 강퇴(강제 퇴장) 시키는 기능 등을 도입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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