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6인용 전기 압력밥솥 알찬 한달 사용후기

1953

전기압력밥솥을 교체한지 한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주방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우리 주방에서 밥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만큼 예쁘고 성능좋은 가전이 주방인테리어와 가족들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직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5명의 가족구성원이 삼시세끼를 해먹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성장기라 6인용 압력밥솥이 필자의 가정 규모에 알맞았는데요. 이런 이유로 교체하게 된 쿠쿠의 하이엔드 제품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오브제(CRP-OHTR0610FGW) 의 한달 사용 소감을 적어볼게요.

미백색 컬러의 메인색상을 보고 있으면 과거 밥솥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심리스디자인으로 절개된 파트들이 하나의 선상에 정렬된 모습이 모던하고 미니멀해서 세련되었습니다.

버튼 하나도 돌출이 없어서 주방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도와주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에 사일런트 압력시스템이 주는 조용함은 가족들에게 무의식중에 편안함을 주고 있어요. 밥때가 되면 우렁차게 울려퍼지던 스팀소리가 이제는 없기때문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놀랄일이 없고요.​​

이 기능은 실린더의 압력제어구조로 기계공학적 제어를 통해 조용한 조리과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실생활에 편리함을 준 첫번째 장점이라 꼽을만 합니다.​​

두번째는 트윈프레셔입니다. 무압모드가 있어서 중간에 밥솥을 열어 추가재료를 넣을 수 있다보니 여러가지 조리 스펙트럼이 넓어졌습니다. 아직 시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수비드로 스테이크도 만들까해요.

영양소 파괴도 줄이면서 재료 본래의 식감을 높일 수 있다보니 전기압력밥솥 한가지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해진거죠.

세번째로 마음에 든건 의외로 기능버튼들입니다. 과거 여러가지 기능을 개별 버튼에 담았었지만 이제 히든 디스플레이로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다가 조리시에만 드러나는 방식으로 여러 기능들이 숨겨져있는데요. 핵심은 과거와 조작 자체는 달라지지 않아서 컨트롤하기 참 편리하더라는 겁니다. 새로이 무언가를 학습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네번째는 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스팀밸브와 물받이가 널찍하게 빠져서 세척하고 케어하는게 무척 편리해졌거든요. 위생적으로도 좋고 미관상으로도 자주 닦아줄 수 있으니 좋은 컨디션이 계속 유지되어서 주방 스타일링할 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렇게 예술로 디자인된 쿠쿠6인용전기압렵밥솥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는데 퍼포먼스가 좋아서 더 흡족했습니다.

남자 취미활동으로 최근에 요리를 많이 시도해보았는데, 제가 약밥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참 잘되더라고요. 아이들 간식으로, 또 제 출근전 아침으로도 훌륭했어요.​​

그리고 맥박석 계란을 만능찜 기능으로 해보니 더욱 더 예쁘고 맛있는 찐계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강추할 수 밖에 없는 기능인데요. 과거 제 포스팅에 계란 삶는 법을 게재했을만큼 계란삶기에 진심이었거든요.

깨지지않는건 둘째치고 껍데기가 잘 까지고, 맛까지 좋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고 예쁜 전기밥솥인 쿠쿠의 신제품을 한달동안 사용한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가전으로 활용빈도가 높고 차지하는 부피도 적지 않은 것이다보니 조금 더 예뻐지고 좀더 고성능이 되면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교체계획있으신 분들은 한번 자세히 보시기 바랄게요.

+1
0
+1
0
+1
0
+1
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