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후 체납차량 2026대 압류 해제…생계형 체납자 재기 지원
경기 안양시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 압류한 차량 중 노후한 차량 2026대에 대한 압류를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환가 가치가 없고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노후 체납차량의 압류를 해제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담세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압류 해제 대상은 수년 동안 차량 운행 기록이 없거나 검사 기간이 만료되고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으로 등록일로부터 25년 이상 된 차량이다.시는 지난 2~5월 노후 차량 압류의 실익을 검토한 후 지…
최경주에 영감 받은 배상문 “아직 죽지 않았다”
배상문(38, 키움증권)이 클래스를 과시하며 한국오픈 1라운드 선두로 나섰다.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1라운드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권성열,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배상문은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그는 1라운드가 끝난 뒤 “오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2주전 대회 때부터 리더보드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감이 좋은 상태다. 그러나 한국오픈 코스인 우정힐스는 그린이 어렵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남양주시, 다산지역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워크숍 성료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1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산지역 22개 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진 5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휴먼북 특강 △학교별 학부모회 소개 △시장 및 학부모 간 자녀 교육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등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해 주광덕 시장이 즉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주광덕 시장은 “오늘은 한 가정의 부모로서, 또 같은 학부모 파트너로서 자녀 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은 각자가 우주 전체에서 …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실무직원과 ‘공감토크’ 개최..소통에 나서
경기교통공사는 민경선 사장이 지난 17일 임직원 소통의 날에 열린 ‘공감토크’ 에서 실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민경선 사장은 4급 이하 실무직원들과 함께 출퇴근, 일가정 양립 등의 고충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또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익명 게시판을 만들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이번 공감토크에서 직원들은 △구내식당 운영 △순환보직 확대 △출장 시스템 개선 △청년 주거 지원 △관용…
창원 강소 연구개발 특구 면적 확장…신기술 규제 실증특례 7건도 승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제50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원 강소 연구개발특구 면적 확장, 연구개발특구 내 신기술 규제 실증특례 7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첫 번째 안건은 창원 강소특구의 면적 확장 계획이었다. 강소특구는 대덕, 부산, 전북 등 광역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의 혁신모델을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1개 내외의 기술핵심기관, 2km2 내외의 비교적 좁은 배후공간을 지정하여 기술사업화를 집중 촉진하는 제도다.2019년 지정 당시부터 창원 강소특구는 타 …
“박명수도 눈가 촉촉”…’가브리엘’ 박보검→지창욱이 경험한 ‘타인의 삶’ [D:현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의 출연자들이 '타인의 삶'을 살며 느낀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한다.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가브리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호 PD는 '타인의…
“박명수도 눈가 촉촉”…’가브리엘’ 박보검→지창욱이 경험한 ‘타인의 삶’ [D:현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의 출연자들이 '타인의 삶'을 살며 느낀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한다.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가브리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호 PD는 '타인의…
“PF평가 미흡 시 즉시 현장점검” 2금융권 ‘충당금 공포’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상화를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금융사들이 느슨하게 사업성 평가를 하면 수시로 현장점검을 하는 등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동산PF 직격탄을 맞은 제2금융권의 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에 PF사업성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저축은행과 캐피탈업계에는 사업장 상세 정보를 요청했다. 금융사들은 다음달 5일까지 연체·연체유예·만기 3회 이상 사업장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체 사업장의 3분의 1 이상…
위메프, 농협 신선먹거리 특별전 ‘상생페스티벌’…최대 20% 할인
위메프가 이달 말까지 농협과 농축산물 할인 쇼핑 행사 ‘상생페스티벌’을 펼치고 최대 20% 할인 혜택에 지역 인기 상품을 초특가 판매한다.고물가 시기 늘어난 온라인 특가 식품 수요를 반영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신선식품 소비를 촉진해 지역 셀러 판매 지원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온라인 신선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주간(5.28~6.17) 위메프 식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가운데, 신선식품 카테고리가 127% 상승했다.특히 ▲쌀/잡곡 181%, ▲정육/계란 159%, ▲과일 156% 등 세부 품…
책무구조도가 능사?…반복되는 금융사고 해법 ‘갑론을박’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채무구조도 도입이 임박한 가운데 시중은행에서 직원 횡령 사태가 다시 불거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일탈을 막겠다며 당국과 금융사들이 고삐를 죄고 있었지만, 결국 달라진 것 없는 현실에 재발 방지가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대두된다.금융권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임원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각 금융사별 내부통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
셀트리온, 프랑스서 병원 연합 수주 성공 “전 영역 처방 가속화”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더…
한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AI‧전기차‧바이오 등 협력 강화”
한국과 독일 기업인들이 미래 첨단산업분야 기술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독상공회의소,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독일 경제사절단을 초청하여 ‘한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독일 경제협력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 한국측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한‧독 경제협력위원장)을 비롯, SK, 현대차그룹, LG, 롯데, HD현대, 두산, 효성 등 주요 대기업 임원 10명이 참석했다.독일측에서는 베른…
“中 반도체가 韓 반도체 대체한다고? 경쟁 대상 아니다”
중국이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발로 뛰고 있음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가 한국의 첨단 제품과 경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20일 한국경제인협회의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반도체 및 전기전망' 세션 이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연구원은 중국의 반도체 자립에 따른 한국산 반도체 수출 대체 우려에 대해 "그 염려는 크게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2009년 시진핑 주석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고 2015년에는 반도체 자립률을…
“대비 계획 알지 못해”…북러관계 격상에도 한가한 윤 정부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러정상회담을 앞두고 '자동군사개입' 조항 복원 등 관계 격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까지 밝혔지만, 정작 국방부는 관련 대비 계획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러가 새로 마련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대한 정부 평가가 무엇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현재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정부 차원에서 관련 기관들 간 아마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사내이사 4명 신규 선임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갈등 끝에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영풍 오너가 3세인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가 물러나고, 고려아연 측 사내이사가 대표직을 맡게 됐다.서린상사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 4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임기가 만료한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임시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선 재무전문가로 현재 서린상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
‘채상병 특검법’ 여당 불참 속 법사위 소위 통과…”내일 입법청문회”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법사위는 2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켰다.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법률 제정안은 20일 숙려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기간을 생략하기로 했다.법안소위 통과로 채상병 특…
“올해 반도체 수출 36% 급증한 186조…메모리價 상승 및 AI칩 수요 영향”
올해 반도체 수출 규모가 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견줘 35%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반기는 증가폭(26.3%)이 상반기(48.2%) 보다는 다소 완화되나 뚜렷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우리 경제와 주요 산업의 전망을 들어보고자 마련됐다.이날 반도체 및 전기전자 부문 전망을 맡은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
정부 “북러 군사협력 언급 유감…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및 이와 관련된 전문을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북이 '포괄자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해 군사기술협력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는 "러북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등 금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결과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
구리시, 구리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 협약 체결
경기 구리시는 지난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리고등학교(교장 심한수)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심한수 구리고등학교 교장 등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 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구리시와 구리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