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25일 우크라와 첫 전투…1명 남고 모두 사망”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5일 첫 전투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9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에 따르면 소수의 북한군은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진입했으며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는 병력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인 블루옐로의 조나스 오만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25일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첫 교전이 발생했고 여기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지난 10년간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해온 오만 대표는 자신이 속한 NGO가 최전선에서 일…
태영건설, 내일(31일)부터 주식거래 재개…”경영정상화 속도”
태영건설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거래 재개가 결정돼 31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3월 14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지 약 7개월 만이다.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 당시 연결기준 자본 총계가 -561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워크아웃으로 인해 PF사업장의 자산 손상 및 추가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한 결과다.이에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고, 2…
‘재산 67조’ 41세 갑부男, 자수성가로 돈 벌어들인 방법은
세계적 흥행을 거둔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41)이 중국 최대 부호로 등극했다.29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장이밍은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소'가 올해 공개한 중국 최고부자 리스트에서 순자산 3500억위안(약 67조700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중국 부자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었다.장이밍은 중국 최초의 '80년대생 최고 부자'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는 틱톡을 비롯한 바이트댄스의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한 덕분이다.후룬연구소는 바이트댄스가 미국…
막을 수 없는 빅토리아! IBK기업은행, 정관장 누르고 2연승 휘파람
‘우크라이나 특급’ 빅토리아를 등에 업은 화성 IBK기업은행이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IBK기업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전 정관장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13, 23-25, 18-25, 25-22, 15-10) 역전승을 거뒀다.빅토리아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1세트를 쉽게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2,3세트를 내주고 위기에 몰렸지만 4세트를 따낸 뒤 빅토리아(5세트 공격성공률 66.67%) 활약에 힘입어 5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확정했다.빅토리아는 무려 37…
[리뷰] 델 프리시전 586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어떤 작업도 막힘없는 강력한 파트너
제품 디자인이나 엔지니어링, AI 모델링까지 전문적인 작업에 활용되는 고성능 PC, 델 프리시전 586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을 씨넷코리아가 살펴봤다. 이 제품은 인텔 제온(Xeo
“빌어먹을…” 북한군 때문에 한글 익히던 러시아군 결국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설이 유력한 가운데 북한군과의 소통을 하기위해 한글을 배우던 러시아 병사가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포착됐다.28일(현지시간) 친(親)우크라이나 단체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한 병사가 한글과 러시아어가 함께 적힌 종이를 들고 공부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병사는 왼쪽에는 북한말, 오른쪽에는 러시아어 문장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 종이에는 '안녕하세요' '부탁드립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등 한글이 적혀있고, 그 옆에는 러시아어 해석과 한글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알…
지난해에만 125만명 사명…감염병 사망원인 1위 질병은 ‘결핵’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이 의료 대응 자금 부족에 따른 환자 증가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감염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30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82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결핵 환자 집계를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수치다.지난해 결핵 사망자 수가 125만명에 달했다. 2022년 132만명보다는 줄어들어지만 WHO 측은 결핵이 지난해 다시 감염병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WHO는 결핵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과원,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수출상담 1237만 달러 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함께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추계2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캔톤페어는 중국의 최대 무역박람회로서 올해 추계 1~2기 기준 212개국 1만1703개 업체와 전 세계 19만여 바이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과원은 통합한국관에서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경과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경과원은 전시 업무 대행과 통역 서비스 등 종합적인 현장 지원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적…
전남서 중학생들 수업 중 ‘몰카’…이성 교사의 신체 불법 촬영
전남지역 중학생 다수가 수업 중 이성 교사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은 30일 도내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학교에서는 제자가 수업 지도 중인 이성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각됐다.교실 바닥에 놓인 휴대전화를 발견한 한 교사가 최초로 사건을 인지했다.학교 측은 자체 조사에서 가해 학생도, 피해 교사도 다수인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금까지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가운데 일부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
박승원 광명시장, 정부·정치권에 “자치분권 민주주의 발전에 필요하다 면서도 확신·믿음 부족”
박승원 광명시장이 30일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현재보다 전향적인 태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날렸다.박 시장은 이날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분권 정책포럼’에 발제자로 나서 “정부와 정치권은 자치분권이 민주주의 발전에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하면서도 확신과 믿음이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박 시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의제인 재정 분권에 대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여전히 7대 3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직 지방이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는 것은 지방정부를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일침…
경상원, 안산 다농마트 전통시장내 청년몰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행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0일 안산 다농마트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경기침체와 경영부담으로 힘든 전통시장 및 청년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경상원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과 상권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상원 직원들도 구매한 식품과 음식물을 개인 다회용기에 담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실천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법원, 남산 곤돌라 공사 중단 집행정지 인용…서울시 “즉시 항고할 것”
법원이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가 남산 곤돌라 공사를 중단하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서울시는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30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처분의 효력은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재판부는 "신청인들은 이 사건 결정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며 "이 사건 결정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가수 박유천 이중계약으로 6억 손해”…전 매니저, 소송했지만 패소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가 박씨의 이중 계약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패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박연주 부장판사)는 이날 연예기획사 리씨엘로의 전 대표 김모씨가 박씨를 상대로 낸 6억여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김씨는 박씨의 채권을 대신 행사하겠다며 채권자 대위 소송도 제기했으나 이 또한 각하됐다.재판부는 구체적 판결 이유를 법정에서 설명하지는 않았다.이날 박유천은 재판에 불출석했다. 형사 재판과 달리 민사소송의 경우 당사자 출석이 의무는 …
평택시·삼성전자, 서정리천 생태복원…꽃심기 활동 전개
경기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서정리천에서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 일환으로 산책로 주변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30일 시에 따르면 ‘1사 1하천’ 행사는 평택시 민관 협력사업 중 하나로 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맑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삼성전자는 평택시와 지난해 7월 서정리천 ‘1사 1하천’을 체결했다.이날 참석한 평택시와 삼성전자 임직원 30여 명은 서정리역 주변 하천 산책로 약 400m 구간에 국화 280본, 가우라 280본, 수크렁 모우드리 140본, 에메랄드그린 70주 등 …
질병청, 조류인플루엔자 감시 강화…인체감염 예방조치
질병관리청은 3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살처분이 시행된 강원도 동해시 소재 가금류 농장에 지자체와 함께 현장대응요원을 파견했다. 이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된 조치다.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H5N1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AI 인체감염이 보고된 적은 없다.현장대응요원은 농장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개인보호구 착용,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여부 등을 …
[내일날씨] 전국 맑지만 큰 일교차…낮 최고 20~24도
목요일인 오는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3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용인 새내기 공무원, 휴가 3일 더 쓴다…시 ‘도약 휴가’ 마련
용인특례시는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 휴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된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30일 공포했다고 밝혔다.개정 조례에는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부여하고,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5일 추가하는 안이 담겼다.또 가족이 병원 진료를 받거나 입원했을 경우 일 걱정 없이 간병할 수 있도록 3일의 간병휴가를 신설하고, 공무원 본인과 배우자의 형재·자매는 물론 형제·자매의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에도 3일의 경조사 휴…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632억원…“원가율 상승 영향 반영”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 당기순이익은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1년 전(2조9901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은 1년 전(1902억원) 대비 67.2% 급감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
수소연합, 지역협력형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 개최
한국수소연합은 충북, 전북, 전남, 경남 4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30일 세빛섬에서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수소의 날' 행사를 기념해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수소 기업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수소전문기업을 글로벌 소부장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정부, 지자체, 학계, 기업이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수소전문기업은 지난 2021년 30개에서 올해 103개사로 확대됐다. 2022년 부터는 지역과 함께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제도를 시행해 현재 8…
“주행성능·연비 모두 잡았다”…르노코리아 ‘E-Tech 하이브리드’ 주목
르노코리아가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라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두 모델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효율적인 연비를 바탕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운행돼 모터 스포츠카에 탑승한 듯한 역동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변속을 위해 F1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도그 클러치’를 채택해 운행 시 레이싱용 자동차와 유사한 직결감과 역동적인 주행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