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브컬쳐 팬이라면…‘초차원게임넵튠 시스터즈VS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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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꾸준하게 탄생하는 ‘초차원게임넵튠’ 시리즈.

이 게임은 지금까지 많은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 고정팬을 가진 게임이다. 세계관만 파악되고 취향만 맞으면 빠져들게 되는 게임이다. 이번에는 여신의 여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임의 핵심 내용은 정체불명의 스마트폰인 마지폰에게 빼앗긴 휴대용 게임기의 점유율을 되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게임은 ‘신차원게임 넵튠 VII’ 이후 7년만에 출시되는 후속작으로서 원래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됐으나 지난해 스위치로 이식됐고 최근 스위치 버전도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그래픽 모델링 등을 새로 작업한 덕분에 시리즈 중에서도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일단 라이브 2D를 통한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과 3D 모델링은 과거 작품보다 더 볼만하다. 대화 장면에서는 표정 변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동작이 추가됐다. 또한 스위치 버전에서도 캐릭터 모델링이 조금 더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2년 동안 잠들었다가 깨어났다고
2년 동안 잠들었다가 깨어났다고

깨어나 보니 마지폰으로 세상이 변했네
깨어나 보니 마지폰으로 세상이 변했네

게임의 진행은 맵에 표시된 임무 지역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여 적과 전투를 펼치고 해당 지역을 탐험하는 것이다. 필드는 작은 지역이 여러 곳으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적으로는 꽤 큰 크기를 자랑한다. 초반에는 구조가 복잡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커진다. 맵이 크기 때문에 탐험을 하다 보면 중간 중간 저장 위치와 월드 맵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임무 지역을 선택하면 이미 진행했던 곳의 위치를 선택하여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준다.

맵은 아주 단순한 편이다. 배경 오브젝트는 거의 없는 수준이며 가끔 막혀 있는 지역을 뚫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스위치를 누르는 정도다. 그리고 사다리가 있어 맵이 단층이 아닌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필드에는 적들이 돌아다니며, 적과 만나면 전투가 발생한다. 적을 만나면 발생하는 전투는 액션 스타일로 진행된다. 공격을 위해서는 AP라는 포인트를 관리해야 한다. 적을 공격하면 AP가 감소하고 AP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된다. 따라서 AP 포인트가 없는 경우는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이 게임은 3명이 파티를 이뤄 진행하기 때문에 전투 도중 가끔 다른 동료로 캐릭터를 교체하며 진행해야 한다. 특히 동료 교체를 통해 체인을 발생시키거나 스킬을 사용해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몬스터들을 사냥하자
몬스터들을 사냥하자

여기도 몬스터 저기도 몬스터
여기도 몬스터 저기도 몬스터

스위치를 누르면!!
스위치를 누르면!!

이 게임은 최근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SNS 기능이 존재한다. 트윗톡이라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디스크를 개발할 수 있는데 새로운 디스크를 개발하고 캐릭터에게 장착시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벨 업과 함께 트윗톡을 통해 서브 퀘스트를 해결하고 새로운 디스크를 개발, 장착하며 캐릭터를 육성시켜야 한다.

이 게임은 시리즈가 그렇듯이 캐릭터간의 대사가 많고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는 게임이다.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서브컬쳐 게임을 좋아한다면 좀더 취향에 맞을 수 있다. 해당 시리즈를 잘 모르면 진입 장벽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대 휴대 게임기의 점유율이라는 게이머들이라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초차원넵튠’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시리즈의 팬이라면 좀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 버전도 로딩 빼고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스위치 버전에서는 포토 모드와 신규 캐릭터 마호와 안리도 추가됐다.

보스 캐릭터와의 전투
보스 캐릭터와의 전투

닫혀있는 문을 열고 맵을 넓히자
닫혀있는 문을 열고 맵을 넓히자

스위치 버전은 포토 모드가 추가됐다
스위치 버전은 포토 모드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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