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미래개척기술 융합연구에 올해 88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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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간·분야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스팀(STEAM) 연구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20일 공고했다.

올해부터는 거의 모든 세부과제가 경쟁형(1단계 복수선정)으로 바뀌고, 글로벌융합연구지원(국제공동연구) 부문이 신규 내역사업으로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은 지난해 773억원에서 14.1%(109억원) 증액된 총 882억원 규모이며, 이 중 183억원을 상반기 신규과제(총 68개 과제)에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42개 신규과제(176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팀(STEAM) 연구 사업은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개척해야 할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할 범학제형 협력연구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적인 융합연구 지원사업이다. 과제별로 4~6년 동안 연 4~12억원을 지원한다.

내역사업은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기초연구),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기초·원천연구), BRIDGE융합연구개발(응용·개발연구),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기술+감성), 글로벌 융합연구 (국제공동연구), 디지털융합R&D플랫폼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글로벌 트랙이 신설됨에 따라 연구기획·관리를 지원할 글로벌융합연구협력지원센터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현옥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장은 “올해는 특히 지난해 12월에 수립한’ 제4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의 ’12대 미래개척기술 로드맵’에 따라 연구주제를 기획·도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12대 미래개척기술’은 △자유롭고 상생하는 인류(건강수명 증진 플랫폼/ 디지털 정신건강 통합 솔루션/ 복합적인류생존 요소 확보/ 인구소멸·변화 대응) △한계와 제약이 없는 스마트 사회(미래사회 주체의 공존/ 시‧공간의 확장과 연결 / 사회 안전망의 자율 진화/ 미래형모빌리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지구(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융합/ 지구환경회복 및 치유/ 극한 미지 영역 개척(우주/심해/지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융합기술개발사업 주요 신규과제 주요주제(RFP) [사진=과기정통부]

신설된 ‘글로벌융합연구’ 분야 공모주제를 보면 △이식 후 장기간 사용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반 유연 나노메쉬 신경보철 기술 개발 △난청 및 인지장애 극복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 케어 시스템 연구 △다중감각 센싱 시스템과 원격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춘 인간형 아바타 로봇 개발 △다수·이종 이동체 간 seamless 정보 공유 기반의 플랫폼 구성 및 운용 기술 개발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기반 베타전지 전력 변환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Rock-on-a-chip 기반 지중 CO2 광물화 및 H2 저장프로세스 예측 기술 개발 △다중 규모 지하유체 에너지 시스템의 다중 물리-머신러닝 통합 모델링 △도청 방어 및 사이버 보안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 실험실에서 스스로 실험을 수행하는 자율조작 로봇 플랫폼 △실-사이버 공간의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멀티 모달 분석 AI 핵심기술 개발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자유주제 공모를 합쳐 총 28개 연구팀을 선정하고, 3개월간의 선기획연구를 통해 12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년 스팀(STEAM) 연구사업 신규과제 공고는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기간 동안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3월 선정평가를 거치며, 선정된 과제는 4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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