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체인·디앱…위믹스 생태계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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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위메이드 사업개발부문장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위메이드가 올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간다. 위믹스3.0 네트워크에서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총 5억원 상당 위믹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여러 개의 블록체인을 하나처럼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젝트 ‘우나기’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출시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서는 위믹스 3.0외에도 다양한 체인에서 즐길 수 있다.

5억원 상당 위믹스 지원…디앱 개발 돕는다

서원일 위메이드 사업개발부문장은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예비 위믹스3.0 디앱 개발자(빌더)를 대상으로 한 사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가와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최대 10개 팀까지 5000만원 상당의 위믹스를 지원한다. 그는 “디앱으로 무언가 해보고 싶은데 돈이나 가이던스, 기술 조언이 필요하다면 위믹스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부문장은 국내 게임에서 시작된 비즈니스모델(BM)이 전체적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블록체인도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블록체인이 지금은 게임과 디파이에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면서 “우리 개발자들이 타국에서 벤치마킹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앞서 나가는 서비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부문장은 다음달 출시를 앞둔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내비쳤다. 다양한 토크노믹스를 도입하는 시도를 했으며, 미르4에 이어 글로벌에서 더욱 유의미한 지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부문장은 “나이트 크로우가 올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길 것”이라면서 “해외에서 굉장히 글로벌한 마일스톤(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나기 엑스, 나이트 크로우에 적용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는 위메이드의 옴니체인 프로젝트 ‘우나기’의 핵심 엔진인 ‘우나기 엑스’가 적용됐다. 우나기 엑스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종 체인, 온·오프체인 간 데이터를 검증하고 전달할 수 있는 모듈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더리움, 아발란체, BNB, 크로마, 폴리곤, 위믹스3.0까지 총 6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이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블록체인을 선택해서 게임 내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 김태윤 위메이드 블록체인개발센터장은 “나이트 크로우의 경우 경제시스템은 그대로 두되, 게임에서 획득한 자산만 토큰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누구나 옴니체인 디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옴니체인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김 센터장은 “(위믹스)플랫폼에 온보딩할 때 게임사와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체인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주자하는 생각에 옴니체인에 집중하게 됐다”면서 “게임사는 더 많은 이용자 풀을, 이용자들은 선호하는 게임에서 이미 갖고 있는 자산으로 게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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