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우리는 이용자·스트리머 모두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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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방송 문화로 플랫폼 진화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생성 활발

아프리카TV 이용자가 주최한 대회 화면 갈무리.ⓒ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이용자가 주최한 대회 화면 갈무리.ⓒ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합동 방송 문화를 앞세워 플랫폼을 진화시키고 있다.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스트리머들이 모이거나 크루를 만드는 등 여러 합동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아프리카TV, 트위치, 왁타버스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99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한 ‘배그삼국지’ 콘텐츠는 대회 당일 동시 시청자 10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수의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콘텐츠 외에도 소규모 합동 방송 콘텐츠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기존 아프리카TV BJ가 새롭게 이적한 스트리머에게 아프리카TV의 문화를 알려주는 방송부터 가상(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합동 콘서트, 스타크래프트·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을 함께하는 방송까지 다양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아프리카TV 내 ‘품어’라는 새로운 유행어가 떠오르고 있다. 아프리카TV에 새롭게 정착한 스트리머들을 품으며 익숙하지 않은 콘텐츠도 함께하자는 의미다.

이용자가 직접 대회를 개최하고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형태도 늘고 있다. 이용자가 상금을 걸고 대회를 열어 여러 스트리머가 참가 신청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스트리머를 이용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것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 모두가 함께 놀 수 있는 건 다양한 대회를 선보이며 쌓아온 아프리카TV 특유의 벨류체인 덕분”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는 제작 능력과 콘텐츠를 송출할 플랫폼, 그리고 이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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