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앞둔 이노그리드, 실적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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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노그리드가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 개선됐다. 솔루션과 클라우드 매출이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의 검수 시점인 4분기에 인식되는 산업군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올해 1~2월 가결산 매출은 32억원,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전년(47억원)에 비해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전년(45억원)보다 손실폭이 축소됐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연간 목표로 잡은 3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유지보수 및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매출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7% 성장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14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3%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 각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필수불가결한 시설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하에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 노력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빛을 발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도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솔루션 고도화와 블록체인 등 신규분야 연구개발, 데이터센터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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