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24’ 돌연 취소…게임쇼 참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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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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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연례 신작 행사 ‘블리즈컨’ 개최가 돌연 취소됐다.

블리자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숙고를 거듭한 끝에 2024년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블리즈컨이 영영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다음에 돌아올 블리즈컨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블리즈컨 취소에 따라 기존 프랜차이즈 확장팩 관련 소식은 다른 경로를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및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등은 몇 달에 걸쳐 세부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또 오는 8월 독일 퀄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쇼, 박람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작이나 업데이트 등의 여러 소식 공개와 함께 커뮤니티가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블리자는 또한 워크래프트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대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블리자드는 “이런 이벤트가 블리즈컨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모든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같은 축하와 연대의 정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용자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블리즈컨에 공개할 마땅한 신작이 없기 때문에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및 Xbox 등 게임 관련 인력을 1900명 가량 해고하는 등 재무 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있다. 행사나 페스티벌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도 예측할 수 있을 만큼 블리즈컨에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므로 이 역시 행사 취소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 디아블로4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를 공개한 바 있다. 블리자드를 인수한 모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산하 계열사 베데스다의 신작 ‘스타필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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