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파트너 협력 강화…”생성형AI·산업특화 서비스로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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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최대 과제로 파트너사 간 협력체계 강화를 꼽았다. 견고한 협력체계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파트너사의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산업 특화 솔루션 개발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허정열 AWS코리아 파트너 매니지먼트 총괄이 30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AWS 파트너 협력 지원 전략 및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 파트너 협력 창구 ‘마켓플레이스’ 국내 출시 예고

30일 AWS는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이스트빌딩에서 ‘AWS 파트너사 협력 지원 전략 및 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허정열 AWS코리아 파트너 매니지먼트 총괄은 “각각의 전문성을 지닌 파트너 간 협업이 고객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며 “전략적 협업 모델을 통해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AI 등장으로 고객이 당면한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고 이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트너 간 협력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이에 AWS는 기업 특화용 AI 챗봇 ‘아마존 큐(Q)’를 비롯해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베드록 등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트너 간 협력의 창구로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추천했다. 마켓플레이스는 AWS의 솔루션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허 총괄에 따르면 마켓플레이스 활용의 이점은 △예산 승인 후 빠른 조달 처리 및 법무 운영 간소화 △AWS 전략 목표와 파트너의 발전 과정을 함께 조율 △강력한 AWS CO-SELL 커뮤니티와 글로벌 영향력 활용 등이다.

기업 특화 솔루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비즈니스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일수록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 총괄은 “AWS는 산업의 전문성과 경험, 파트너사별 산업 특화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 산업 중심의 고객 관계 형성 등을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WS 협력으로 글로벌 영향력·매출 규모 ‘고속성장'”

이어 AWS의 대표적인 파트너사로 SK텔레콤과 에티버스가 협력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텔코’를 선보인 SK텔레콤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텔코를 출시해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 중 AI 전환(AIX) 사업에서도 AWS와 협력을 모색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톱3 수준의 클라우드 MSP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황웅상 SK텔레콤 클라우드 MSP 사업팀 리더는 “AWS가 단순히 글로벌 1위라서 손잡은 것은 아니었다.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AWS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AWS 마켓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AWS와의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버스는 국내 유일의 AWS 전략적 협력 계약(SCA) 파트너사다. 에티버스 역시 AWS 파트너 간 협력으로 매출과 고객사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에티버스는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중견 이하 정보기술(IT) 기업에 신규 비즈니스 포인트 발굴, 교육 설계, 기술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김준성 에티버스 클라우드 사업본부장 전무는 “SCA 계약 전 대비 매출은 566%,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 수는 383% 증가했다”며 “AWS 국내 총판으로서 파트너사에 전문적인 클라우드 기술 교육 외에도 고객 발굴에 도움이 되는 기본 클라우드 리소스 패키지와 키트 등의 전폭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황웅상 SKT 클라우드 MSP 사업팀 리더, 허정열 AWS코리아 파트너 매니지먼트 총괄, 김준성 에티버스 클라우드 사업본부장 전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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