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시프트업의 콘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 현지에서 주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0일 일본 게임전문 매체 패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집계된 주간 판매량에서 6만7131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 대형 게임을 제친 기록이어서 더 눈에 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김형태 대표는 한국이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마그나 카르타’를 일본에서 크게 성공 시킨 뒤, 20년 만에 ‘스텔라 블레이드’로 다시 한번 일본 최고 판매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앞서 2004년 ‘마그나 카르타’는 발매 하루만에 8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플레이스테이션2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개발자가 비디오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20년의 간극을 두고 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게임 업계 최초의 성과”라고 평가햇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앞서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이용자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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