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신’에서 5.0 버전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강력한 매력을 지닌 말라니 픽업도 추가됐고, 새로운 지역인 나타도 업데이트됐다. 과연 나타는 어디를 통해 진입해야 하고,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했다. 특히 출시 전부터 홍보를 해 온 동물 변신에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는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다.
접속하자마자 별의 귀환에서 푸짐한 보상을 얻었고, 제 5장 제1막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배너는 모험 등급 28레벨 달성 후 해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그리고 말라니 체험하기 팝업이 뜨기도 했는데, 나타 체험이 더 급했던지라 패스를 했다. 메인 픽업 캐릭터인 만큼 다시 한 번 들어가 체험을 해 봐야 할 일이다.
출시 전 폰테인 지역만 빼고 거의 대부분의 맵을 다 밝혀둔 상황이었다. 그리고 원신 5.0 업데이트 이후 팝업에서 ‘오색 바위와 불타는 샘의 나라’ 바로가기가 있어 눌렀더니 맵 가장 서쪽에 뭔가 표시가 되어 있다. 여기가 분명 ‘나타’라는 생각이 든다. 날아서 이 지역에 진입한 순간 뭔가 번쩍 하고 이벤트가 발생됐다. 그리고 나타에서의 모험이 시작됐다.
죽어가는 꼬마 용을 살렸더니 이름을 지어달라고 한다. ‘감자전’이라고 지어줬다. 그리고 모험이 시작됐다. 이 부분이 바로 ‘동물 변신’ 체험의 시작이다. 꼬마용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면 인디언 부족의 느낌이 나는 나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벽에 컬러풀한 그림을 그리는 부족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길을 지나다 보면 오른쪽에 주황색 버튼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변신(빙의)이다. 꼬마 용으로 변한 다음 땅 파기 버튼을 누르면 두더지처럼 땅으로 다닌다. 절벽도 오른다. 금새 목표했던 일곱 신상에 도착했다.
변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점프와 화살표가 동시에 그려진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잠깐 누르는 것이 아니라 살짝 길게 눌러줘야 빙의에서 빠져 나온다.
맵 왼쪽을 보니 ‘수락대기’가 뜬다. 그곳으로 이동하여 용 유물 연구협회의 연구원을 만난다. 그렇게 계속 진행하여 첫 용의 신상을 포함하여 4개의 용의신상을 밝히고 나면 나타 지역의 모든 맵을 다 밝히게 된다. 불들의 잔, 굳센 바위 협곡, 웅크린 석산, 샘솟는 땅 4개 지역이다.
그리고 바닷가 지역을 가면 상어처럼 생긴 수상 생물로 변신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이 아주 좋은 것이 물속에서 별도의 체력 게이지가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인즉슨 바닷가 어디라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나즈마를 가고 싶었지만 아직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지라, 지도상에 표시된 워프 지역을 밝히기로 했다.
또 새롭게 만난 생물은 두 발로 걷는 초록색 생물이다. 이 녀석은 튼튼하게 생긴 다리만큼이나 점프 실력이 아주 좋다. 한 번에 엄청난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워프 지역이나 일곱 신상을 밝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 다만 두더쥐(?)처럼 생긴 꼬마 용과 달리 절벽을 올라가는 것은 젬병이라는 사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성화 경기장이다. 이곳 나타에서 가장 중심 지역이며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정말 길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었다. 워프 지역을 다 밝히고 맵을 살펴보니 원신 첫 마을처럼 상인들 아이콘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토루크 막토. 영화 아바타에 나왔던 그 익용을 닮은 보스다. 정식 이름은 호라와카 응고보 깨진 약속의 황금불꽃 폭군이다. 레벨이 워낙 낮았던지라 상대하기는 어려웠다. 물 속성이니 불 속성 위주로 공격하고, 컨트롤이 좋은 이용자라면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로 보인다.
이후 상어(?)처럼 생긴 돌고래를 타고 선조의 사당에 가 봤는데 특별한 퀘스트도 없고, 그냥 둘러보는 정도로 여행을 마쳤다. 이후 파라컬트 지역 바로 아래에서 배를 타고 폰테인 지역으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이렇게 원신 5.0 신규 지역 나타의 첫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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