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남아 로밍 혜택 확대…전국 피서지 통신 품질도 강화
[포인트경제] KT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해외 방문객을 위한 알뜰 로밍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주요 피서지의 통신 품질 확보와 기상 재난 대비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 동남아 여행객 겨냥한 실속형 로밍과 그랩 제휴 혜택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KT는 오는 10월 말까지 대만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로밍 상품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주일 동안 2만 5000원으로 데이터 3GB와 30분의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지정된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쓸 수 있어 중·단기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현지 이동 편의를 돕는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과의 제휴도 돋보인다. 베트남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 국가를 찾는 로밍 이용 고객에게는 현지 도착 시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등에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팩이 문자메시지로 제공된다.
△ 국내 피서지 통신 품질 집중 감시 및 재난 복구 체계 가동

국내에서는 하계 휴가철 인파 이동과 우기철 기상 악화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관리에 집중한다. KT는 7월 말부터 한 달간 전국의 해수욕장과 캠핑장, 리조트를 비롯해 공항, 터미널, 역사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재난에 대비해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 시설의 사전 점검을 마쳤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국 각 지역본부의 현장복구반이 24시간 대기하며,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신속한 통신 복구에 돌입한다. 산악 지역처럼 접근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지원하는 특수 장비 운영을 늘려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KT는 해외 여행객에게는 실속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국내 피서객에게는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여 보다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